유모차 버리기, 킥보드 버리기~ 안녕하세요^_^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고 싶은 두 아들맘 체리쉬데이입니다. 어느덧 두 아들이 9살 7살이 되면서 유모차를 쓸 일이 없습니다. 튼튼한 두 다리로 걸어 다닐려고 하고 친구들을 의식해서 유모차를 안타려고 합니다. 언젠가 둘째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는데 집에서 15~20분 정도 거리라서 유모차에 태워서 데리고 갔더니 아이 친구들이 '너 애기아? 왜 유모차를 타고와?' 이러면서 살짝 놀리더라구요. 빨리 간다고 간건데 아이에게 괜히 놀림거리만 만들어 준 것은 아닌가 후회가 되었습니다ㅜㅠ 한쪽 현관을 차지하고 있어서 진즉에 처리하고 싶었지만 아이가 아프거나 여행갈 때 언젠가 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버리지 못하고 방치만 하고 있다가 오늘 드디어 정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