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도서와 장난감

초등학교 2학년 교과서 살펴보기

탐스러운 하루 2021. 2. 16. 11:51

안녕하세요^_^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고 싶은 두 아들맘 체리쉬데이입니다.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봄 방학이 시작하기 전에 학교에서 2학년 교과서를 받아와서

책꽂이에 예쁘게 꽂아 놓았다가

2학년에 배우게 될 내용이 궁금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쌓아놓고 보니 초등학교 2학년 교과서인데 많이 보이네요^^

요즘 아이들은 배울게 참 많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답게 국어책이 가장 많이 있습니다.

국어 하나로 묶어서 그렇지

말하기, 쓰기, 듣기 등 배울 것이 많은게 국어 과목이긴 합니다.

 

그리고 제가 예전에 배우지 못해봤던

안전한 생활과 봄, 여름 책도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제일 중요한건 학업 이전에 안전이므로

안전한 생활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안전한 생활은 1학년때도 했었는데

2학년때도 새로운 교과서를 받아서 수업합니다.

표지에 초등학교 1~2학년군 안전한 생활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3학년부터는 도덕으로 바뀌어서 배우게 된다고 합니다.

 

주요 내용은 집안에서의 안전, 안전하게 캠핑 하기

그리고 교통기관 안전하게 이용하기 입니다.

 

 

교통안전, 특히 자전거에 대한 부분 나옵니다.

아이들이 2학년 전후로 자전거를 많이 배우게 되는데 그에 맞게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길을 잃었을때 대처법, 불조심에 대한 내용,

친구를 괴롭히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 등

중요한 내용을 배우게 됩니다.

 

 

다음엔 초등학교에서 제일 중요하다는 국어 교과서입니다.

표지도 초록색으로 아주 시원하고 밝아 보입니다^^

 

 

국어 가 교과서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처음에는 동시에 대해 배우고

자신있게 말하기, 감정 표현하기와 말놀이 하기를 합니다.

 

 

그리고 글씨 알맞게 쓰는 것도 연습하고

일이 일어난 차례를 생각하며 말하는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사실 어른들에게도 정말 필요한 수업입니다.

어른들도 화술, 말하기 기술을 따로 학원을 다니면서 배우는 사람도 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정말 중요한 걸 배운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를 먹어도 살면서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내용입니다.

 

말 덧붙이기 놀이도 있는데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랑 비슷합니다ㅎㅎ

이런 말 놀이가 정말 중요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어 나 내용을 살펴보면

물건 설명하기, 글을 읽을 때 글쓴이 마음 짐작하기,

꾸며주는 말로 생생하게 말하기, 다른 사람의 마음 짐작해보기 등이 있습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마음을 짐작해요,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입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는 배운 기억이 없는데

요즘 아이들은 다양한 시각에서 배우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국어활동 교과서 입니다.

국어 교과서의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문제와

알맞게 글씨 쓰기 연습하는 내용입니다.

책의 맨 뒤에는 붙임딱지도 있습니다.

 

지문이 생각보다 길어서 아이들이 한번에 다 읽을 수 있는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집에서 꾸준히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저를 두근두근하게 하는 수학 입니다.

 

내용은 세 자리 수

1학년에 이어서 여러가지 도형과 덧셈, 뺄셈

길이재기와 분류하기, 곱셈 이해하기 입니다.

드디어 2학년에 올라가서 구구단이 들어갑니다.

 

1학년 겨울방학 때 구구단을 하겠다는 계획이 있었으나

실행에 옮기지 못했습니다ㅠㅜ

2학년 1학기 후반부에 있어서 2학년에 올라가고

천천히 해도 되겠다는 안도감이 살짝 들었습니다.ㅎㅎ

 

 

 

수학익힘 책은

수학책에 대한 문제와 맨 뒤에 정답과 풀이가 있습니다.

아이가 문제를 제대로 안풀고 정답을 보고 그대로 쓸까봐

이것을 떼어내는 엄마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일단 두고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저에게는 생소했던 봄, 여름 책입니다.

 

저는 배워본 적이 없는 과목이라 생소했는데

1학년 때 온라인수업을 하면서 조금 친해진 과목들입니다^^

 

교과서의 주요 내용들은

봄에는 나에 대해 살펴보기

여름 책은 집에 대해 살펴보기입니다.

 

활동은 노래부르기, 만들기와 놀이하기입니다.

1학년 때 온라인 수업을 해본 결과

저의 경우는 주로 만들기가 많았습니다.

 

 

책을 살펴보다가 어려운 부분은 수업만들기 입니다.

하고 싶은 활동을 정하여 해 봅시다.

학교에 다니면 선생님이 정해주시는 활동을 하겠지만

집에서 혼자 봐주기에는 어렵습니다.

 

학교 선생님들도 수업준비를 많이 하셔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책 맨 뒤에는 붙임딱지와 카드가 있습니다.

 

2학년 교과서를 살펴본 결과

어른도 같이 생각하고 배울 정도로 생각보다 내용이 알찹니다.

특히 국어의 경우에는

교과서를 버리지 말고 말하기와 글쓰기 연습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수학책도 기본 개념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지만 아이에게는 조금 쉬울 수 있습니다.

수학은 따로 문제집을 풀어주면서 공부하는게 필요할 거 같습니다.

 

안전한 생활, 봄, 여름 수업은

학교에 가게 되면 학교 수업에 의지하고 제가 따로 해줄 것은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학교에 매일 가게 되었을 때 이야기입니다.

 

2학년에는 부디 학교에 잘 갈 수 있는 여건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