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도서와 장난감

[초등한자]마법천자문과 하루한장 한자

탐스러운 하루 2021. 3. 2. 11:47

마법천자문으로 재미있게 한자 공부하기

 

안녕하세요^_^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고 싶은 두 아들맘 체리쉬데이입니다.

 

드디어 방학이 끝나고 이번주부터 아이들이 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특히 유치원생, 초등학교 1,2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하게 되면서

부모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작년에 첫째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학교에 간 날이 1년 동안 40일 정도 되었습니다.

학교 적응, 사회성 발달, 학습적인 부분 등 부모님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렇게 시간이 가면서 첫째가 벌써 초등학생 2학년이 되었고,

학습에 대한 부분을 신경을 안쓸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은 국어와 수학 위주로 수업을 하지만 내년에 3학년에 올라가면

사회, 과학, 영어 과목이 추가되서 할 것이 많아지니까요.

 

특히 한자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말은 한자로 만들어진 단어가 많아 국어에서의 어휘 사용에도 도움이 되고

어휘량이 늘어나고 사고력이 늘어나면서 논리적인 문장도 쓸 수 있습니다.

 

사회와 과학에서 새로운 용어들을 배우는데 한자를 배우면 용어의 이해가

훨씬 빠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저희 아들이 7살 후반부터 마법천자문 만화를 좋아합니다.

태권도장에서 형들이 만화책을 읽는 것을 보고 자기도 읽어보니 재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요즘 만화는 내용도 재미있고 학습적인 부분도 많아서 유익하다고 생각해온터라

저는 아이들이 만화를 보는 것을 막지 않았습니다.

 

특히 마법천자문을 좋아하는 첫째 아이가 TV를 통해 마법천자문 만화를 보고

만화책을 사달라고 했을 때 저는 바로 만화책을 사주었습니다.

 

 

만화책을 사려고 보니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일반판이 있고 AR개정판이 있습니다.

저는 AR개정판을 사주었는데 한자카드나 만화책 중 일부분에서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모션을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아이가 집중해서 만화책을 보는 동안 저와 둘째 아이는 이 AR기능을 가지고 많이

놀았습니다ㅎㅎ

 

 

만화책은 인터넷으로 10권씩 묶음 판매하는 것이 있어서 묶음판매로 샀습니다.

낱개로 사는 것보다 묶음 판매로 10권씩 사는 것이 저렴하고 사은품도 조금씩 챙겨줍니다.

마법천자문 책을 구입하면서 받은 사은품은 책 거치대, 알림장, 책갈피 등이 있는데

이것들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마법천자문 알림장을 학교로 보냈는데 잘 쓸려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만화책은 앉은 자리에서 몇권씩 읽으니 10권씩 사도 2일이면 다 읽고

읽은 부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읽습니다.

책 앞부분에 등장인물 소개하는 곳을 읽고 만화를 읽으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손오공, 삼장, 혼세마왕 등 누가 악당이고 누가 손오공의

편에 서서 같이 싸우는지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특히 여기에 나오는 혼세마왕은 저희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입니다.

마법천자문을 읽고 모든 주인공 캐릭터나 아주 강한 악당 캐릭터는 머리에 뿔이 달리고

한쪽 풀은 짤려있는 뿔로 그립니다ㅎㅎ

 

저희 아이들은 마법천자문 만화를 먼저 보고나서 만화책을 구입했습니다.

아무래도 영상으로는 다 담기 어려운 작은 부분들이 있는데

만화책을 보면 큰 내용은 거의 같지만 등장인물이나 그외의 이야기가 추가되서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법천자문 책의 처음 펼치면 이미지 한자 학습서 라는 말이 나오는데 많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주인공이 한자 마법을 쓰면서 공격을 하고 그에 맞는 한자가 나오는데

그림에서도 한자가 강렬하게 잘 표현되어 있고 해당 페이지 아래에는 한자의 획순도

친절하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만화책을 다 읽으면 만화책의 뒷 부분에는 만화책에 나와있는 한자 문제가 있고, 

제가 아이랑 같이 책을 찾아가면서 해주었습니다.

 

1권 부분은 쉬워서 아이 혼자 할 수 있었는데 40편으로 갈수록 조금 어려워져서

한자를 조금 공부한 저도 헷갈리는 게 있어서 책 보면서 찾아서 하곤 했습니다.

 

 

마법천자문 만화책을 사면 부록으로 한 권에 한자 카드 20장과 캐릭터 카드 3장씩 옵니다.

만화책 10권을 사면 200장의 한자 카드와 30장의 캐릭터 카드가 생기는 것이지요.

 

1권부터 40권까지 만화책을 구입했더니 한자 카드가 너무 많아서 상자에 담아 두었습니다.

상자에 담아두면 아이가 잘 찾아보지 않아서 저는 카드를 담아두는 카드책을 따로 구입했습니다.

카드 앨범 형식으로 한장에 카드 4장씩 끼워서 쓸 수 있는 카드책인데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카드를 끼우게 한 다음에 예전 서당에서 한자 공부하던 방식으로

소리내서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자에 관심있는 아이를 보고 이때다 싶어서

하루 한장 한자(8급) 문제집을 구입해서 하루에 한장씩 하자고 설득했습니다.

마법천자문의 한자마법에 푹 빠져있던 아이는 신나게 한자 마법 한글자씩 하였고

무사히 8급 한자를 끝냈습니다.

8급 급수시험을 본 것은 아닌데 단어가 나오면 무슨 한자를 써서 만든 단어인지

궁금해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역시 아이가 관심 있을 때 학습적인 것을 추가하면 재미있게 잘 합니다^^

 

 

 

현재는 아이가 40권까지 읽고 41권부터 50권까지 사달라고 조르고 있습니다.

그 동안은 그냥 사주었는데 이제는 미션을 주고 사주기로 하고

하루에 피아노 10분과 문제집 2장을 풀면 딱지 한장을 접어서

딱지 10장을 모으면 사주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색종이와 친하지 않은 첫째 아들 종이접기도 시키고 성취감도 줄 수 있어서

일석이조입니다^^

 

현재까지 8장을 모았는데 2장만 더 모으면 마법천자문 책을 더 사주려고 합니다.

진작에 이렇게 할걸 하고 살짝 후회도 해봅니다.

 

마법천자문 만화는 시즌2를 끝으로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있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만화책은 계속 나오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1권을 샀을 때는 47권까지 있었는데 꾸준히 책이 만들어지는지 현재는 50권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나오는 마법천자문 책을 활용하여 아이의 한자 학습에 도움을 받아볼까 합니다.

 

조금더 나아가서 7급 한자를 엄마랑 아이랑 같이 공부하면서 급수까지 따보면 어떨까

고민중입니다.

한걸음 한걸음씩 학부모가 된 저도 공부할 것이 많아집니다.

아이가 힘을 낼 수 있게 엄마도 힘을 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