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도서와 장난감

[너프건] 엘리트 디스럽터 구입했어요

탐스러운 하루 2021. 3. 12. 17:04

안녕하세요^_^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고 싶은 두 아들맘 체리쉬데이입니다.

 

저는 너프건을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유투브를 보니 영상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아이들, 어른들이 너프건을 가지고 놀이하는

영상이 엄청 많더라구요.

너프건 거치대에 여러 장비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와 아이들은 아직 초보자라 기본이 되는 총과 스펀지 총알 조금 밖에 없지만

그래도 잘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우리 집의 두 아들은 집에서 사이좋게 너프건을 엄청 가지고 놉니다ㅎㅎ

지나 번에 사준 너프건으로 놀다가 엄마~하고 부르면 총알이 걸렸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총알이 걸리는 일이 생겨서 제가 도와주곤 합니다.

 

엑스샷 주루는 총알이 거의 걸리지 않는 걸 보고

탄창이 비슷한 걸 찾아 보다가 엘리트 디스럽터가 제 눈에 띄었습니다.

 

총알은 6개만 들어가지만 아이들이 가볍고 총알이 잘 걸리지 않는 너프건을 원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기다리던 엘리트 디스럽터가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이 한 개로 싸우지 않게 하기 위해 똑같은 것으로 2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한 개에 만원대로 다른 너프건에 비해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에요^^

 

너프건 상자에 뽁뽁이로 감싸서 왔는데 장난감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스펀지 총알도 총 한대에 6개씩 들어있습니다.

리볼버 형태라 아주 가볍고 초등학교 저학년이 가지고 놀기에 적당합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남색과 선명한 주황색의 너프건이 들어있습니다.
스펀지 총알도 추가로 30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얼마 안됩니다.
몇일이나 이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스펀지 총알은 일반 둥그스름한 모양도 있고, 거울이나 코팅된 벽에 붙을 수 있는

흡착식이 있습니다. 코팅되어 있는 벽에 발사하면 딱 붙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흡착식으로 시켜 보았습니다.

 

 

 

너프건의 설명서는 모두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으악~

미국에서 만든 장난감이긴 하지만 한글 설명서가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너프건 사용이 워낙에 쉬워서 영어를 몰라도 그림만 봐도 이해되게 쉽습니다.
기존에 엘리트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한 만 쓰윽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저와 아이들은 총알 끼우는 방법하고 장전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므로 바로 사용합니다.

스펀지 총알 넣는 곳이 딱 보이고 장전하고 발사~!!

 

 

 

크기도 적당하고 가벼워서 아이들이 한 손으로도 들수 있고 무엇보다도

스펀지 총알이 거의 걸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이전에 샀던 델타트루퍼와 리텔리에이터도 교대로 사용하면 될것 같습니다.

 
표적이 따로 없어서 벽돌 블럭을 쌓아서 맞춰 쓰러뜨리기를 했습니다.
그 동안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잘 맞추네요^^
계란판에 표적을 만들어줬더니 잘 가지고 놉니다.

 


나중에는 총알을 다쓰고 주우러가기 귀찮은지 입으로 두두두~ 피융~ 소리 내면서

놀고 있어요ㅎㅎ

장난감이 아무리 좋아도 너프건 놀이는 혼자서 재미가 없나봐요.

거의 둘이 있을 때 같이 놀거나 엄마를 소환해서 같이 놀이합니다.
아이들이 태권도 학원을 다녀와서 아들 둘이 상황극을 만들어서 놀고 있는데 

정말 신나 보입니다.

가지고 놀 때는 좋은데 놀이 끝나고 스펀지 총알 줍는게 나름 운동(?)이 됩니다.

여기저기 쏘면서 놀 때는 옷장이나 빨래 바구니에도 총알이 들어 있어서 꺼내야하지만

우리 아이들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니 그 정도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비가 오면 집에서 너프건 전쟁하면서 놀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