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미술놀이] 집콕놀이..색종이로 집안 꾸미기

탐스러운 하루 2021. 2. 24. 09:23

안녕하세요^_^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고 싶은 두 아들맘 체리쉬데이입니다.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우리 소중한 아이들과 같이 있는 것은 좋지만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에 맞춰서 놀아주기가 힘이 듭니다.

 

베개 싸움, 공 놀이, 칼 싸움 놀이 등을 하다가 지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지친 몸을 쉴겸 앉아서 하는 간단한 미술놀이를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하면서 집안을 좀 꾸밀 수도 있고,

아이들의 미술 작품으로 집안을 꾸미면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로 아이들과 초간단 가랜드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1. 초간단 색종이 가랜드 만들기

 

 

준비물 : 여러 색깔의 색종이 여러장, 끈, 테이프

 

우선 색종이를 대각선으로 반접기를 해주고 꾹꾹 눌러서 접힌 선을 만들어 줍니다.

가운데 대각선으로 접힌 선이 만들어 졌으면 그 중심선에 맞추어서 색종이를 접어 줍니다.

위의 그림대로 오른쪽과 왼쪽 모두 중심선에 맞추어서 접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꼬리 부분을 위로 올려주면 세모 모양이 완성이 됩니다.

다른 색깔의 색종이로 세모 모양을 여러개 만들어줍니다.

가랜드는 알록달록한 여러 색깔로 만들면 더 이쁘고 화려해 보입니다^^

 

 

원하는 가랜드의 길이를 정하고 준비한 끈을 넉넉하게 잘라줍니다.

가랜드가 너무 길어지면 아래로 쳐지기 때문에 저는 2미터 정도로 잘라주었습니다.

끈은 낚시줄이나 털실이나 상관 없습니다.

 

 

위에서 세모 모양으로 접은 색종이를 하나씩 끼워주고 색종이가 끈에서 빠지지 않게

투명 테이프로 붙여 주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개를 붙여주고 색종이와 색종이의 끝을 맞추어서 붙여주면 잘 고정이 됩니다.

 

정말 간단한 색종이 가랜드입니다.

단색 색종이로 해도 깔끔하고, 무늬있는 색종이로 해도 귀엽습니다^^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로 엄마랑 아이들이 즉흥적으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자신들의 작품을 만족스러워합니다^^

 

 

2. 휴지심 이용한 가랜드 만들기

 

위의 색종이와 끈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가랜드보다는 조금 더

손이 가는 만들기 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집에 있는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으니

아이들과 같이 해보면 재미있습니다.

 

 

준비물 : 휴지심 여러개, 색종이, 끈, 펀치 or 송곳, 투명테이프, 가위

 

<휴지심 꾸미기>

 

 

우선 기본 휴지심을 가위로 반으로 잘라주고 색종이도 반으로 잘라주었습니다.

그리고 반으로 자른 휴지심에 색종이를 덮어서 꾸며 주었습니다.

색종이는 양면 색종이를 사용하였는데

앞면의 색깔과 뒷면의 색깔로 다르게 해주었습니다.

 

 

송곳이나 펀치로 휴지심에 구멍을 뚫어주었습니다.

나중에 끈을 끼울 부분이니 구멍이 서로 마주보게 뚫어 주었습니다.

다이소에서 천원에 구입한 펀치인데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에 구멍을 뚫어서 끈으로 연결해주면 참 좋아합니다^^

 

휴지심 3개로 6개의 모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색종이로만 하니 살짝 심심해보여서 집에 있는 쿠킹호일로 감싸주었습니다^^

그림이 그려지거나 화려한 그림의 선물 포장지가 있다면 활용해도 좋습니다.

 

 

<별 접기>

 

 

일반 사이즈 색종이를 열십자 모양으로 접어 주었습니다.

반으로 접고 또 옆으로 반 접어줍니다.

 

 

접은 색종이를 붙어있는 쪽이 위로 가게 하여 세모 모양으로

눌러접기를 합니다. 뒤집어서 반대쪽도 똑같이 눌러접기 합니다.

그리고 접힌 중앙선에 맞추어서 오른쪽만 접어 내려줍니다

반대쪽도 똑같이 합니다.

 

 

양쪽으로 잡아당기면 위의 그림처럼 조금 더 팔을 벌리는 모양처럼 됩니다.

오른쪽 팔부분부터 접어 보겠습니다.

 

 

오른쪽 팔 부분을 접힌 선대로 접었다가 오른쪽 위로 비스듬하게 눌러서 접어줍니다.

왼쪽 팔 부분도 접었다가 비스듭하게 왼쪽 위로 눌러서 접어주었습니다.

별위 뒷모습입니다. 뒤집으면 별 완성!!!

 

낚시줄이나 털실 등 집에 있는 끈에다가 휴지심과 별을 하나씩 달아 보았습니다.

휴지심의 구멍에 끈을 끼워 주고 별은 테이프로 붙여 주었습니다.

떨어져 있는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 휴지심 끼워주고

휴지심 안쪽에 테이프를 붙여서 미끄러지지 않게 고정시켜 주었습니다.

 

 

완성된 모양입니다^^

무겁지만 않으면 아이들의 미술작품으로 이렇게 가랜드를 만들어서

벽에 걸어 놓아도 좋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만족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아이들과 열심히 만들어 본 가랜드를 달아 놓고 보니

아이들도 좋아하고 제 눈에는 너무 이쁩니다^^

그리고 잠시 앉아서 조물조물 만들기를 하니 힐링이 되어 좋습니다.

 

언택트 시대에 집에서 엄마랑 하는 놀이가 중요해졌는데

어떻게 하면 즐겁고 재미있게 놀아줄 지 항상 고민하게 됩니다.

사소하지만 열심히 산 하루가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큰 영양소가 되길 바래봅니다.

 

아이들과 놀이하고 미술도 하고 엄마는 에너지 다 써버렸습니다ㅎㅎ

커피로 에너지 충전하고 다시 힘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