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눈 건강] 아이들 눈을 건강하게 지켜주기

탐스러운 하루 2021. 3. 26. 16:34

안녕하세요^_^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고 싶은 두 아들맘 체리쉬데이입니다.

 

저희 가족들의 건강을 항상 신경쓰고 있는 주부로써 오늘은 눈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희 집에서 4명 중에 2명은 안경을 쓰고 있습니다.

바로 저희 남편과 9살인 큰 아들인데요. 눈 시력도 유전이 되는 것인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부터 안경을 쓰고 있는 안경 2년차 아이입니다.

 

몸 중에서 눈이 가장 먼저 노화가 진행된다고 하여 저희 부부도 최근에 눈 영양제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시력도 신경써야 겠다고 생각하여 작년부터 노력하고 있는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 사용하기

 

블루라이트란 컴퓨터 모니터, TV,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화면에서 나오는 파란색 계열의 광원입니다.

피부과에서 여드름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던 빛 파장이기도 합니다.

이 블루라이트에 오래 노출될 경우 눈의 피로는 물론 안구건조증이 유발된다고 합니다.

또 밤 늦게 스마트폰이나 PC나 TV를 장시간 볼 경우 블루라이트로 인해 수면유도호르몬 분비가

저해돼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블루라이트 차단하는 방법은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 그리고

스마트폰에서는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사용하거나 해당 앱을 설치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작년에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고 온라인 수업만 해야할 때

아이들의 눈 건강이 걱정되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구입하였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살짝 옐로우 톤의 렌즈로 되어있어서 안경을 착용하면 눈이 편안해집니다.

 

둘째가 잠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려고 하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쓰는 조건으로

잠깐 이용하게 하고 있습니다.

안경을 쓰고 있는 첫째는 안경을 2개나 쓸 수 없기에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실행하고 보게 합니다.

요즘에는 블루라이트 차단하는 앱도 많이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2. 게임 45분 하고는 무조건 15분 이상 쉬기

 

현대 시대에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안할 수는 없으니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면 눈을 깜빡이지 않고 화면을 응시하곤 합니다.

사람은 눈을 깜빡이면서 눈물로 눈을 건조하지 않게 하는데

아이들이 집중해서 게임을 하면 눈을 깜박이지 않게 되나 봅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할 경우 45분 이용하고 15분 이상은

쉬도록 알람을 맞춰둡니다.

약속한 시간이 되었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아이들은 '잠시만요~'하면서 게임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알람을 맞춰 놓으면 아이들이 시간이 되었다는 걸 음성으로 인식해서 정리합니다.

물론 '이번 판만 끝나면 끌께요~'라는 말을 하는 아들을 향해 화가 날때가 있지만

안돼~라고 화내면서 말하기 보단 잠시 기다려주고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눈에 좋은 영양제 먹이기

 

 

 

요즘 눈의 피로감이 많은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눈 영양제도 좋은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도 작년부터 눈 건강이 걱정되어 눈 영양제를 먹고 있습니다.

몇년 전만 하더라도 약국에 가면 아이들의 눈 영양제는 구입하기 어려웠는데

요즘에는 아이들도 눈 건강을 위한 영양제가 여러가지로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선택한 것이 세노비스 키즈 오메가3 제품입니다.

오메라3는 살짝 비릿한 향이 나서 먹기가 어려운데 과일 향이 나는 젤리 모양에

들어있는 오메가3는 아이들이 잘 먹습니다.

바다에 사는 불가사리, 거북이 등의 다양한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원하는

모양을 골라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4. 눈에 좋은 음식 먹이기

 

 

 

눈에 좋은 음식하면 떠오르는 것이 당근 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당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가급적이면 작게 잘라서 요리해서 주면 아이들이 잘 먹어줍니다^^.

다행히도 저희 아이들은 초록색 야채를 싫어하고 당근은 단맛이 난다고 잘 먹는 편이기는 합니다.

당근을 자주 먹이기 위해 카레, 계란말이, 볶음밥을 자주 해서 먹고, 볶음 요리에는 항상 당근을 넣습니다.

 

눈에 좋은 음식으로는 녹황색 채소와 등푸른 생선이 있습니다.

다행히 생선을 좋아하는 아이들인지라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생선구이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눈에 좋은 차를 물처럼 가끔 줍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보리차를 먹여주던 것처럼

저는 결명자차를 타서 물을 섞어서 아이들에게 가끔 먹여줍니다.

결명자란 '눈을 밝게 해주는 씨앗'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눈 건강에 좋은 차입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의 건조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해열작용이 있어 감기로 인해 몸에 열이 날때도 도움이 됩니다.

 

결명자차는 찬 성질이 있어서 너무 자주 마시면 배탈이 날 수 있다고 하니 가끔 생각날 때

한 잔씩 연하게 타서 주고 있습니다.

그 외에 눈에 좋은 차로는 메리골드 차와 구기자차도 있습니다.

 

 

 

5. 햇빛 적당히 쬐어주기

 

햇빛은 눈에도 보약이 되고 뼈 건강에도 보약이라고 합니다.

강한 자외선을 직접 쬐면 안좋겠지만 멀리 있는 산이나 하늘 높이 있는 구름이 움직이는 것 등을

보라고 하는데 그러려면 밖으로 나가야겠지요.

자전거 타기, 시장에서 장보기 등 야외 활동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동네에는 봉제산이 있어서 주말에 날씨가 좋으면 아이들과 산에 자주 올라갑니다. 

 

예전에 수족관에 갔을 때 멕시코장님물고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깊은 동굴 속에서 어둡게 살다보니 시력을 잃고 다른 감각에 의지해 살고 있는 물고기입니다.

햇빛이 눈에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보게 하였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저도 눈이 충혈되고 두통이 있을 때가 많습니다.

마스크를 쓴다고 해도 우리의 피부와 눈을 지키기 위해서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집에서 안전하게 지내야겠습니다.

 

 

6. 눈 좋아지는 운동하기

 

눈도 건강하게 사용하려면 체조를 해주어야 합니다.

얼굴을 고정하고 눈동자만 움직여줍니다. 오른 쪽, 왼 쪽, 위, 아래로 차례대로 눈동자를 움직여줍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크게 원을 그리듯이 돌리고, 오른쪽으로 크게 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손바닥을 비벼서 따뜻하게 한 다음 눈을 감고 눈꺼플 위에 살짝 올려서 마사지 해줍니다.

 

저도 요즘 눈 체조를 하고 있는데 눈의 피로감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아이들과 자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눈 체조를 해주고 있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학교수업을 끝내고 내려올 때면 다른 아이들도 보게 되는데

초등학교 저학년인데도 제법 안경을 쓴 아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나중에 공부를 많이 하는 시기가 오면 눈이 많이 나빠질까 걱정되어 미리미리 눈 건강을

챙겨주어야 겠습니다.